🧳 [영국유학] 유학원은 도대체 뭘 해줄까? 수속 후 준비 과정 A to Z

 

유학원 꼭 필요한가요?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YES. 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그 이유는 바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즉, 돈을 내고 안정을 산다. 💁‍♀️

 

그런데 사람마다 그 안정감에 투자할 수 있는 가치 판단은 제각각일 터라,

유학원 가격 및 특징 비교는 아래 글을 참고.

 

🍯 [영국유학] 유학원 선택 꿀팁과 가격 비교, 파트너십 구조 총정리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학원 상담과 관련해
그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유학박람회 현장에서 처음 인사 나눴던

유학원 담당 매니저님과의 재회!

이번엔 강남역 근처 유학원 사무실에서 1:1 대면 미팅을 하게 됐다.

 

도착하자마자 문 앞 칠판에 내 이름이 딱.

 

그 순간부터 기분이 좀 좋았다. 뭔가 환영받는 느낌?

이런 거 은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회의실로 들어서니 박람회에서 봤던 매니저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본격적으로 상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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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 미팅은 이렇게 진행됐다

 

이날의 목표는 지원할 학교 5개를 정리하는 것.

 

내가 원하는 전공, 커리어 방향, 예산, 장학금 가능성 등 조건들을 말씀드리니

매니저님이 정말 능숙하게 학교 리스트를 쭉쭉 추천해주셨다.

 

각 학교별 특징도 빠르게 요약해서 알려주시는데,
정보가 머리에 착착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이래서 전문가한테 받는 거구나 싶었달까.

 

그 자리에서 3개는 바로 확정!

나머지 2개는 "조금 더 찾아보고 내일이나 모레쯤 알려드려도 될까요?"라고 여쭤봤더니,
당연히 OK.

부담 없이 마무리되었다.

 

대면 미팅은 생각보다 짧고 굉장히 효율적이었다.

딱 30분쯤?

 

지루하거나 늘어지는 구간 하나 없이, 핵심만 딱딱 짚어주셨다.

 

 

리버풀 대학교가 장학금이 많이 나온다고 알려주셔서 미팅 당시엔 쓰기로 했다가, 한 이틀 동안 혼자 학과 개요 읽어보고 이것저것 검색하면서 정보 알아보니까 제가 원하는 방향이랑 영 안 맞는 거 같아서 리버풀은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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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하고 나니 바로 메일이... 우르르 📬

📎 아래에는 메일 본분 내용도 블러 처리해서 넣어두었어요!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참고하시길 :)

 

 

미팅 끝나고 몇 시간 지나니까 메일이 세 통 도착했다:

1. 🎓 지원 서류 준비 안내
2. 📝 학업계획서(PS) 샘플 + 작성법
3. 📅 학교별 모집요강 + 지원 일정 안내

 

그 중 첫 번째 메일이 진짜 유용했다.

단순히 '이거 내세요~'가 아니라,
각 항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꼼꼼하게 정리돼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 여권 스캔본 (유효기간 꼭 확인!)
• 영문 학부 성적증명서
• 영문 학부 졸업증명서
• 이력서 (CV)
• 추천서 1~2부 (학교별로 다름)
• 학업계획서 (PS)
• IELTS 성적표 (Academic)

설명까지 같이 오니까, 딱히 헷갈릴 게 없더라.

 

이런 식으로 모든 준비 서류들에 대한 안내 사항이 꼼꼼히 적혀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영국 대학원에 지원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성적 증명서, 졸업 증명서도 영문 버전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 샘플 자료도 풀세트로 날아옴!

 

이력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샘플까지 전부 따로 보내주셔서

처음 준비해보는 입장에서도 막막함이 덜했다.

 

다시 시간 돌려도 나는 무조건 유학원 끼고 지원할 거다.

무조건. ㅎ

 

이 많은 서류들을 혼자 정리하고 제출할 자신이 없음 ㅋㅋㅋㅋ

 

추천서, 이력서 샘플들도 여럿 보내주신다.

 

 

 

나는 일단 가장 쉬운 이력서(CV)부터 차근차근 써보기로.

 

어떤 항목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꿀팁은 뭔지...

이건 다음 글에서 따로 정리해볼 예정!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인스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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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별 모집요강 및 일정 안내

 

참고로, 유학원에서 보내준 이 메일에는 엑셀파일도 첨부돼 있었다.

 

내가 중간 중간 지원 학교를 바꿔대서 충분히 귀찮으셨을만 한데도 이렇게 매번 새로 반영해서 업데이트본으로 정리해 보내주신 매니저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

 

내가 지원한 5개 학교의

학교명, 학과명, 학과 링크 주소, 지원 마감일, 입학 요건, 영어 조건, SOP/추천서 제출 여부, 특이사항 등

정말 보기 좋게 항목별로 정리돼 있었다.

 

솔직히 이걸 내가 혼자 다 검색해서 정리하려면 며칠은 족히 걸렸을 텐데,
그냥 비서처럼 딱 맞춤으로 파일 만들어 보내주셔서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참고로 엑셀 표에는 UCL이 추천서를 1부만 요구한다고 적혀있지만...
막상 실제로 지원하다보니 포탈 시스템이 바뀌면서 최근 2개 요구하는 걸로 바뀌었다는 '급' 소식을 전달 받고
부랴부랴 마감 일주일 안에 추천서 1부를 추가로 받기 위한 우여곡절 대소동이 있었는데 😂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 추천서 준비 가이드 포스팅에서 썰 풀겠습니다 하핫

위와 같은 이슈로,
물론 유학원 매니저님이 정리 대행을 너무나 잘해주시긴 하지만!

혹시나 생길 변동사항을 대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기를...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서류 준비하면서 하루 하루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때 자주 되새겼던 문장 (너무 힘들어서 노멀 데이가 아니긴 했음)

 

 

 

🤝 유학원이 있어서 다행이었던 순간들

 

지원 서류 준비와 지원서 제출 과정에서도 유학원이 큰 힘이 됐다.

 

서류가 부적절하면 학교 측에서 다시 업로드하라고 연락이 오는데,

심지어 그 외에도 추가 서류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국과 한국은 시차도 있고,

처리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하나의 이슈가 해결되는 데 기본 2~3일 이상 걸리기도 한다.

 

이럴 때 유학원 매니저님이 서류 상태를 먼저 검수해주고,
학교로부터 온 메일을 같이 확인하면서 어떤 대응을 하면 좋을지 조언도 주시니까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SOP, CV, 추천서 등은 내가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이 방향이 괜찮은가요?”라고 물었을 때 확실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든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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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드디어...!

합격하게 된 이력서(CV) 작성 방법을 중심으로,

미디어 비전공자가 어떻게 설득력 있게, 전략적으로 

이력서에 전공 전환 가능성을 녹여냈는지 공유할 예정 💌

 

📄 [영국유학] 실제 합격생이 알려주는 CV 작성법: 첨삭 피드백 & 리얼 수정기록 (영문 이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