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유학] 유학원 선택 꿀팁과 가격 비교, 파트너십 구조 총정리

 

"혼자 지원해볼까?"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에게,

지금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잘 모를 땐, 전문가를 만나보는 것도 전략이야."

이번 포스팅은 내가 유학원 상담을 통해 어떻게 지원 전략이 구체화되었고,

그 안에서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골랐는지,

 

또 UCL이라는 전세계 순위 Top 10 학교를 갑자기(!) 추가하게 된 사연과,

팬데믹 이후 확 바뀐 유학원 수속비 구조까지 몽땅 풀어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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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원 상담으로 판이 바뀌다

 

처음엔 정말 혼자 다 해볼 생각이었다.

유학원? 너무 상업적이고, 비싸고, 예전 기억도 별로고.

 

근데 두 번의 유학박람회를 돌고 나서 탈진 상태였을 때,

우연히 상담받게 된 유학원에서...

 

딱 10분 만에 판이 뒤집혔다.

 

내가 어떤 전공을 원하는지, 왜 유학을 가려는지,

미래 방향성이 어떠한지를 얘기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조건 맞는 학교 리스트를 줄줄 읊어주셨다.

 

(중요) 장학금 잘 나오는 학교들만 골라서. ⭐️⭐️⭐️⭐️⭐️

 

그 순간, 마스터포탈에서 전공명 하나하나 검색하던 내 지난날이 스쳐갔다.
"아... 이래서 유학원 오는구나..."

 

 

게다가 내가 GPA 높은 편이라는 걸 반영해서

장학금 가능성이 있는 학교만 쏙쏙 추천해주시니까

 

정보의 정확도와 속도, 

그리고 맥락을 파악하는 감각까지. 

 

속이 다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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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https://www.mastersportal.com/

스터디포탈에 들어가서 마스터코스 검색창에 내가 희망하는 학과 키워드를 입력하면 전세계 모든 학교들의 전공을 한눈에 보기 쉽게 쭉 띄워준다. 아예 맨 초기, 나처럼 영국에 대체 무슨 대학교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일 때 한번 크게 추리는 용도로 추천하는 사이트.

 

 

이런 식으로 Like 버튼을 눌러두면 위시리스트에 저장돼서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

 

 

‼️‼️‼️ 그러나 !!!
반드시 학교를 어느 정도 정하고나면 

꼭 각 학교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Postgraduate > 원하는 전공명 선택 이런 식으로 찾아보길 추천한다. 

 

왜냐하면, 유학박람회 가서 받았던 브로셔에도, 마스터포탈에도, 

카디프대학교의 AI and Digital Media Production 이라는 학과는 안내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만약 내가 학교별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최종 리스트를 선정하지 않고 유학원의 추천만 따랐다면,
지금은 미래 가능성 측면에서 거의 전공 1지망이 된 

'AI and Digital Media Production'이라는 학과에 

지원은커녕 존재하는지조차 몰랐을 게 분명하다.

 

 

유학원 상담이 진짜 빠르고 확실하긴 하지만, 혼자서 검색해보고 찾아보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대화

 

 

💸 등록금과 장학금 사이, 리얼한 고민

 

UCL 학비가 연 7천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들은 순간,
장학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래서 "등록금 저렴하고 장학금 나오는 학교 위주로 갈래요" 라고 하니까,
추천해주신 학교 중 하나는 등록금이 절반 수준! (연 2500만 원 정도)

영화·영상 쪽에 특화된 곳이라 솔깃했다.

 

근데 나는 디자인도 했고, 콘텐츠 기획도 했고, 영상도 해봤고...
한 분야에만 특화된 학교를 택하는 게 오히려 좁아지는 길처럼 느껴졌다.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한 이후로,

사회에 나와서 실제로 하고 싶은 일은 훨씬 다양하고 복합적이라는 걸 느껴왔다.

 

그래서 어떤 분야에만 유명한 학교보다는,

폭넓은 네임밸류를 가진 학교가 나중까지도 더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특정 분야에서만 인정받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

또다시 나는 '그 분야 스페셜리스트'라는 이미지로 제한되겠지.

 

그건 내가 쌓아온 커리어나 앞으로의 방향성과는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는 일이니까.

 

 

인생은 길고, 난 아직 내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잖아.

 

 

그래서 과감히 스킵.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유학원이 내가 원한 학교보다
낮은 학교를 추천하는 이유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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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유학원이 낮은 학교를 추천하냐고?

 

학생이 해당 학교에 실제로 입학해야 커미션이 생기니까!

 

유학원 입장에서는 최종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의 기준보다 커트라인이 낮은, 비교적 안정적인 학교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쟁이 치열하거나 도전적인 학교는 불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커미션으로 이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나는 이 구조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학원이 낮은 학교들만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 건 알겠지만,
정말 내가 "여긴 꼭 도전해보고 싶다!" 싶은 학교는
고집부려서라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원서 접수비가 별도로 약 20만 원...! 이나 들긴 하지만,

나에게 꼭 써보고 싶다고 도전 정신이 생기는 그 학교는 바로 UCL이었다.

 

 

영미권 최상위권 대학 모음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최상위권 대학인데,

안 쓰면 가능성은 0%,

하지만 써보면 합격이냐 불합격이냐니까

가능성은 50%는 되는 거잖아?

 

이쯤에서 나의 긍정 마인드 발동ㅋㅋㅋ

 

"진짜 가고 싶은 학교는 (고집을 부려서라도) 내가 직접 지정하고,
나머지 2~3개는 안정권 추천 받자!"

 

이런 식으로 전략을 짰다.

 

 

게다가 옥스퍼드, 캠브리지, UCL 같은 최상위권 대학들은
애초에 유학원하고 파트너십을 맺지 않는 경우도 많다.

 

홍보 안 해도, 합격 못 해도, 줄이 차고 넘치니까.

 

그리고 어떤 유학원은 이 학교들에 대해선 수속비 따로 받고,
심지어 지원 자체를 안 도와주는 경우도 있음. 😅

+ 당연히 원서비도 추가로 든다.... @_@ (UCL은 18만 원 정도)

 

웃긴 건 나도 수속비 결제하고 나서 집 돌아가는 길에 알았다는 거...

 

 

내가 선택한 유학원 역시나 UCL과는 비 파트너였고,
그럼에도 1개는 꼭 상향지원 해보고 싶다고 소신있게(!!) 말씀드려 별문제 없이 지원할 수 있었다.

 

혹시나 커미션 때문에 이 학교만 덜 신경써주시는 건 아닐까 우려도 있었지만, 💦💦💦

자소서(PS) 첨삭이나 지원 과정 중 다른 학교들과 큰 차이는 못 느꼈다.

 

 

UCL은 워낙 세계 랭킹 최상위권 대학이라 아무 유학원이랑은 파트너십을 맺지 않고,
제한된 몇 곳에서만 지원 대행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도 꼭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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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속비가 확 줄어든 진짜 이유 (ft. 커미션 구조)

 

이건 진짜 모르고 가면 손해보는 정보다.

예전엔 수속비만 200~300만 원 하던 유학원이,
요즘엔 왜 30만 원대까지 내려왔을까?

그 이유는 바로 제휴 기반 커미션 구조.

 

학생이 최종 입학까지 하게 되면,
유학원이 해당 대학으로부터 일정 커미션을 받는 방식으로 바뀜!

 

 

그 커미션이 어느 정도냐면, 등록금의 약 10%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즉, 학생이 연 5천만 원짜리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유학원은 그 학교로부터 약 5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받게 되는 셈이다.

(홍보, 마케팅 대행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예전에는 이런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학생이 수속비 200~300만 원을 직접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구조가 바뀐 이후에는 학생 입장에선 비용 부담이 확 줄었고,

유학원은 학교 입학이라는 '결과'를 내야만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더 책임감 있게 끝까지 함께 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중간에 대충하면 불합격해서 커미션 못 받잖아요?
그러니까 끝까지 더 잘해주실 수밖에 없는 거 ㅎㅎ

 

 

이러한 선순환(=윈윈) 구조 덕분에,

요즘은 오히려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 장점을 살려서 원하는 학교에 지원해볼 수 있는 환경이 됐다.

 

 

 

📊 유학원 수속비 + 상담비 비교 (2025 기준)

유학원	수속비	상담비	지원 가능 수	특징
A사	파트너십 대학 5개 10만 원 + 추가 1개당 10만 원 + 옥스퍼드/캠브리지 각 10만 원 + UCL 등 최상위권 각 80만 원	무료	5개 이상	비자 작성 대행 10만 원, 첨삭은 검수 업체에서 진행. 영문 2회 or 국문 3회 무료. 샘플 제공
B사	기본 3개 66만 원 + 추가 1개당 11만 원 → 행사 적용 시 5개 33만 원	무료	최대 5개	합격 샘플 제공, 첨삭 무제한 + 비자·기숙사·출국까지 케어
C사	2개 30만 원 + 추가 1개당 10만 원 + 최상위권은 별도 가격	무료	기본 2~3개	추천대학 중심, 커리큘럼 정리 제공
D사	280만 원	5만 원	제한 없음	상담비는 별도, 고정 수속비제 운영, 파트너 여부 무관하게 지원 가능

 

 

(나는 5개는 무조건 지원한다는 생각이 있었으므로

5개 지원 기준 가격을 고려함과 동시에,
첨삭 무제한과 합격 이후까지도 모두 케어해주는 B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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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유학원 추천하냐고? YES!!! 진짜 진심임 (내돈내산)

 

나는 진짜 진짜 원래 유학원 믿지 않았다.

근데... 유학 시스템은 너무 다르고, 정보는 너무 많고,
영어로 된 수천 개의 PDF를 정리해줄 누군가가 필요하긴 하더라.

 

내 담당 매니저님은 SOP 문장 하나하나까지도 잡아주셨고,

내가 뭘 착각하고 있는지 바로 피드백해주셨고,

한 번도 귀찮아하지 않으셨다.

 

내가 처음에 혼자 작성한 자기소개서 초안은 정말 엉망이었는데,

그걸 보고는 바로 "혹시 통화 가능하실까요?" 하고 연락을 주셨다.

그리고는 본인의 진심을 담아,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내용을 잡아가야 할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더라.

 

그때 느꼈다.

 

"아, 이 분은 정말 진심이구나."

 

 

신뢰도가 확 올라갔다.

(다만 목소리 톤이 약간 교수님 스타일이라, 살짝 PTSD 오긴 했지만...ㅋㅋㅋㅋ)

 

챗GPT가 문장은 다듬어주지만,
'내 이야기'를 제대로 구성해주는 건 결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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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야기 예고

📍 [영국유학] 미디어 비전공자, 세계 최상위권 대학 합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공개!

디자인 전공자가 어떻게 미디어 전공 석사에 합격했는지?
스토리텔링 중심의 SOP 구성 전략,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합니다!

 

 

🧳 [영국유학] 유학원은 도대체 뭘 해줄까? 수속 후 준비 과정 A to Z